김구라, 재혼 아내 모습 최초 공개? 아들 그리의 신혼집 방문 예고

방송인 김구라의 신혼집과 재혼 아내의 모습이 방송 예고편을 통해 일부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그의 아들인 MC그리(본명 김동현)가 처음으로 아버지의 신혼집을 방문하는 장면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예고 영상에서는 김구라의 12살 연하 아내가 주방에서 요리를 준비하는 모습이 뒷모습으로 짧게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장면이 공개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드디어 방송에서 아내를 공개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사생활 보호를 위해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던 김구라의 아내가 이번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모습을 비출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방송에서는 그리의 해병대 입대를 앞두고 가족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모습도 그려질 예정으로, 따뜻한 가족의 일상이 시청자에게 전달될 전망이다. 특히 아버지와 아들의 진솔한 대화와 감정 교류가 본편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구라는 2015년, 전 부인과 18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고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방송을 통해 가족이 겪은 재정적 어려움을 솔직하게 밝히기도 했다. 그는 전처의 언니가 진 빚의 보증을 섰으나, 그녀가 도주하면서 전처가 지인들에게 돈을 빌려 갚으려 했고, 그 결과 약 17억 원의 빚을 지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 같은 사연은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이후 김구라는 2020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일반인 여성과 혼인신고를 하며 새로운 가정을 꾸렸다. 2021년 9월에는 재혼한 아내 사이에서 늦둥이 아들을 얻었다는 소식도 전해져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최근에는 재혼과 관련한 생각을 방송에서 언급하기도 했다. 김구라는 “지금 나이에 혼자 살고 있었다면 주변에서도 보기 좋지 않았을 것 같다”며 “두 번째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는 게 참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번 방송을 통해 김구라 가족의 새로운 일상과 가족 간의 따뜻한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전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구라의 재혼 아내가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낼지 여부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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